1. 산행 전 날씨 정보를 미리 알아두도록 합니다.
2. 계획에 알맞은 장비와 체온 유지에 필요한 옷, 비상식량을 준비합니다.
3. 산을 오르기 전에는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4. 가능한 혼자 산행을 자제하고, 2명 이상 동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5.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고 해지기 1시간 전에 마쳐야 하며, 오후 6시 이후의 산행은 자제합니다.
6. 지정된 숲길 이외에는 들어가지 말고 길을 잘못 들었다고 판단되면 빨리 돌아섭니다. (등산로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갈림길이나 길을 헤매기 쉬운 곳에는 항상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등산로를 벗어나지 못하게 팻말이나 밧줄로 출입을 통제해 둔 지역은 출입 시 자연공원법 28조에 의거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7. 음주와 흡연은 절대 금지합니다.
음주 후의 산행은 실족 및 추락 사고 등의 안전사고를 부를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은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이 밖에도 화재 위험이 있는 물품은 소지하지 않도록 합니다.
+ 또한 산행 전 자신의 건강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그에 적합한 등산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입니다. 식수와 비상식량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등산 중 알맞은 간식으로는 이온음료, 오이, 당근, 휴대하기 좋고 열량을 보충할 수 있는 초콜릿, 스낵바 등이 있습니다.
1. 당황하지 않고 119에 신고하고 구조대를 기다립니다.
2. 추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습니다.
3. 구조대와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 큰소리로 주변의 도움을 청하거나 흰 헝겊을 잘 보이도록 높이 들어 구조요청을 하거나 등화 점멸 방법 등을 이용해 구조 요청합니다.
4. 호루라기, 손전등을 사용한다.
호루라기, 손전등 등은 산에서 범죄나 조난의 대상이 되었을 때 본인의 위치를 확실하게 알려줄 수 있는 도구입니다.
5. 다목적 위치 표지판, 국가 지정번호를 숙지한다.
산속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무엇보다 빠른 구조가 필요합니다. 빠른 구조를 위해서는 내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알릴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국립공원에는 다목적 위치 표지판이 대부분 200-500m 간격으로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상단에는 QR 코드를 이용할 수 있고 자신이 서 있는 곳의 위치 번호(국가지점번호)와 공원 사무소의 전화번호가 기재되어 있어 위급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봄철 산행 시 안전 수칙과 비상시 대처 요령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만물이 깨어나는 계절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들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소방당국 또한 국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돕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전국 주요 등산로 408개소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을 배치하여 등산객에게 안전한 등반 요령을 홍보하고, 응급의료소를 운영합니다. 산이 위치한 지역의 주민으로 구성된 시민산악구조 봉사대(44개 대 1,075명)를 조직하고, 위치 표지판과 간이 구조구급함 등 등산로 안전시설을 점검‧정비하는 한편, 산행 안내와 산불 예방 홍보도 실시합니다. 또한 119구조대는 국립공원공단 등 산악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여 유사시 원활한 구조 활동과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안전 디딤돌)을 통해 등산객 등에는 미세먼지 등의 기상정보와 대피소, 위험지역 등의 산행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깨어나는 봄, 아름다운 산을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위험도 동반됨을 늘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봄 내음을 맡기 전 안전 수칙을 올바르게 숙지하고 확실한 준비를 마쳤는지 점검 후 나서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