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뿐만 아니라 헬스케어·화장품 사업 활발

18456_28025_5711.jpg
 

[CEO랭킹뉴스 신재민 기자] 최근 몇 년간 동국제약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업계 톱10 진입과 5000억 원대 매출에 한발 다가섰다.

 

경영평가 전문 CEO랭킹뉴스의 데이터 분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경영평가 점수는 안전성 A와 수익성 AA, 활동성 B-를 나타내며 종합평가 A 의 성적을 나타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2분기 매출은 1207억 원으로 전년(1030억 원) 대비 177억 원 상승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50억 원, 1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억 원, 12억 원 상승했다.

 

매년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4008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년(3548억 원) 대비 460억 원 성장했다. 최근 몇 년간 동국제약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였다. 올해 매출도 지난해 보다 약 600억 원 오른 4600억 원대를 예상하고 있다.

 

때문에 동국제약이 5000억 원대 매출에 들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평이다. 또한 제약 업계 상위 10위 진입도 코앞에 두고 있다. 현재 10위에 안착 중인 모 제약사와의 매출 격차가 매년 좁혀지고 있어서 2~3년 내 순위가 바뀔 것이라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현재 10위인 모 제약사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동국제약의 성장세가 더욱 큰 상황이다. 이번 2분기 매출 격차는 불과 133억 원에 불과했다. 전년 동기는 382억 원이었다.

 

동국제약의 성장세 비결은 생산공정 확대와 헬스케어·화장품 부문 성장에 있다. 그간 동국제약은 높은 제품인지도 대비 제약사 순위와 매출은 기대에 못 미쳤다. 그러나 인사돌마데카솔’, ‘오라메디등 주요 제품의 꾸준한 판매 실적 증가와 헬스케어·화장품 실적도 급성장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먹는 치질약 치센등 신제품 라인업도 확대하고 제품 생산공정 자동화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영업이익 상승의 큰 영향을 준 헬스케어와 화장품 부문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60%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헬스케어 제품에는 콜라겐, 덴트리스치약, 황사마스크, 자석파스 등이 인기가 높으며 화장품 브랜드는 센텔리안 24’의 마데카크림이 시즌4까지 나오며 선전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꾸준한 성장을 밑바탕으로 5000억 원대 매출 진입을 이뤄내겠다소비자들의 건강한 생활에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CEO랭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