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랭킹뉴스 김도균 기자]

  

한전KPS의 안정적인 재무실적

 

한전KPS의 재무실적이 안정적이다.

 

과거 5년간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도 흑자를 유지하고 있어 수익성도 우수하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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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우수성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 보면,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자회사 등 관계회사 매출비중이 80%를 상회하며, 매년 정비물량을 수주하는 등 고정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정부정책은 전망을 어둡게 해

 

동사의 전망은 어두운 편이다. 정부의 정책이 동사의 영업에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

 

첫째로, 최근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한전KPS의 주요 사업인 원자력발전소 정비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에 따르면 해외 정비사업의 매출액이 예상치를 반복해서 하회함에 따라 관련 매출액의 전망치를 낮췄다한국컨소시엄의 해외원전 수주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데다 정부의 원전설비 감축기조도 유지될 것으로 보여 한전KPS의 실적은 당분간 부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둘째로, 발전정비산업 민간개방에 따라 동사의 주요 사업인 발전정비사업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정부의 발전정비산업 경쟁도입 추진계획에 따라, 발전정비산업의 민간개방이 이루어지고 있어 동사의 사업기반이 약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공기업 경영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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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가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영평가 전문 CEO랭킹뉴스의 공기업평가에 따르면 한전KPS는 종합점수 75.7점을 얻어 전체 공기업 35개중 5위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효율성, 재무관리, 인건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나 국민평가, 일자리창출,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에서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정부평가에서는 “D”로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년 정부평가에서는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에 대한 가중치가 높게 설정되면서 정부평가점수와 CEO랭킹뉴스의 평가점수에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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