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현상 유지 수준…올해 상승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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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랭킹뉴스 신재민 기자]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건축장식자재‧자동차소재부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LG하우시스가 북미의 인조대리석 시장을 가속화 한다.

LG하우시스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9’에 참가해 엔지니어드 스톤과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선보였다.

북미 지역은 세계 최대 인조대리석 시장으로써 인조대리석을 취급하는 기업이라면 도전해보고 싶은 곳이다. 이에 LG하우시스는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와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신제품 총 16종을 선보였다.

특히 기존 비아테라 제품에 천연 대리석 무늬를 자연스럽게 표현한 ‘비아테라-돌체’와 부드러운 곡선 패턴으로 가공성을 높이고 밝은 크림색을 적용한 ‘하이막스-스트라토 크림’이 핵심이다.

현재 북미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20%대의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올해 말 안으로 美 조지아 공장內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면 생산규모가 기존 대비 50% 증가한다.

이렇게 되면 LG하우시스의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점유율은 더욱 높아지고 실적도 가파른 상승세를 그릴 것이라 평이다.

회계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LG하우시스 총매출은 3조27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때문에 올해는 다양한 방법으로 실적 반등을 꾀할 예정이다. 올 초가 되자마자 2017년에 출시한 친환경성 인(Z:IN) 바닥재 ‘지아자연애’를 리뉴얼 출시했다.

‘지아자연애’는 제품 표면층에 식물유래 성분을 적용한 친환경 인테리어제품 라인인 ‘지아(zea) 시리즈’ 시트 바닥재로 환경부로부터 환경마크를 획득한 제품이다.

또한 제품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이 국내 건축자재 업계 최초로 ‘CES 2019’에서 ‘스마트홈부문-혁신상’을 수상했다다.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은 날씨 예보와 대기 미세먼지, 실내공기질 등의 정보를 종합해 환기 관련 안내를 해주는 제품이다.

지난 14일에는 상공간용 타일 바닥재 ‘프레스티지-크랙 콘크리트’가 ‘2019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섬유/벽장재/바닥재 부문-본상’을 수상했다.

LG하우시스 “인테리어의 기술과 디장인 모두를 만족하는 제품을 탄생시키기 위한 개발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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