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내 매출 1조 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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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랭킹뉴스 = 이다정 기자]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패션 선두주자로 자리 잡은 이랜드월드가 SPA 브랜드 스파오 실적 상승세에 탄력을 받아 매장 확대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영평가 전문 CEO랭킹뉴스의 데이터 분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경영평가에서 안전성 AA와 수익성에서 A-를 나타내며, 종합평가 A 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랜드월드의 회계보고를 살펴보면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42억 원과 7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200% 급상승했다. 이랜드월드가 스파오 브랜드를 내놓은 이후 기록한 최대 실적이다.

당초 이랜드월드는 올해 안에 스파오 매장을 최대 30개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스파오 깜짝 실적에 맞춰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파오는 다양한 인기 캐릭터를 통한 상품을 내놓으며 큰 인기를 몰았다. ‘짱구 파자마’, ‘세일러문 티셔츠’ 등 남녀노소의 취향을 자극하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포켓몬스터, 핑크팬더, 빙그레 등과 손잡고 관련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랜드월드는 “스파오의 성장세에 맞게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보답하겠다”며 “3년 내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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