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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랭킹뉴스  곽규배 기자]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는 'DMZ 평화의 길 국민참여조사단'을 이같이 운영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이 되는 구간은 강원 화천군 다목리~평화의댐, 강원 철원군 백마고지역~말고개, 경기 연천군 장남교~고대산, 강원 인제군 서화리 평촌교~진부령, 경기 고양시 행주대교~동패지하차도, 경기 강화군 교동제비집~강화대교 등이다. 
 
국민참여조사단은 도보여행길의 안전성과 매력성, 특수성 등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숨겨진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이야기 형식으로 발굴하는 등 10개 구간별 노선 설정에 참여한다. 
 
자원봉사 형태로 교통비 실비가 제공된다.
 
선발인원은 구간별 10명씩 총 100명 규모다. 
 
9월1일까지 '디엠지기'와 한국관광공사 '두루누비'를 통해 공개모집된다.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과 실적이 있는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행안부와 문체부는 인접지역 주민과 제주 올레길이나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등 국내외 도보여행길 완주경험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국민참여조사단은 9월19일 발대식 이후 직접 DMZ 평화의 길 후보 노선을 걷고 길의 장단점과 위험 및 개선사항 등 점검사항과 추진과정을 기록하게 된다.
 
국민참여조사단 의견이 반영된 노선안이 도출되면 행안부와 문체부는 도보여행, 생태환경, 문화 관광, 디자인 홍보, 지역개발 등 5개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DMZ 평화의 길 국민디자인단' 자문과 부처협의를 거쳐 최종 노선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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