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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랭킹뉴스  곽규배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2분기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안전신고 30만여 건 중 우수 신고사례 32건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신고하는 시스템으로 최근 안전신고가 1백만여 건을 넘어섰다. 
 
심사는 분기별 전문가 등 심사를 거쳐 예방 및 파급 효과가 큰 우수 신고를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신고사례에는 도로와 자전거도로 침하와 시설물 연결고리 탈락, 안전난간 지지대의 볼트 풀림, 상수도 누수, 땅 꺼짐, 무단 횡단 방지 시설 파손, 석축 유실, 구명조끼 미착용 등 다양한 신고가 접수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도로 땅 꺼짐이나 누수 현상, 시설물의 볼트 풀림 등의 신고는 대형 사고를 예방한 우수 사례로 파급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우수 신고자에게는 신고 점수에 가점과 정부 표창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안전신고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주기별로 안전신고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재난 및 안전 전문가와 단체가 안전신고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 협업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상명 생활안전정책관은 “생활 안전에 위험성이 큰 위험요인들은 더 적극적으로 안전신문고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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