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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랭킹뉴스  곽규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하여 28일에 개최된 제6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하였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심의한 2020년 주요 연구개발 규모는 2019년 대비 2.9% 증가한 16.9조원 규모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R&D 20조원 시대에 따라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월 ‘정부 R&D 중장기 투자전략’을 수립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0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에 따라 R&D 예산을 전략적으로 배분하였다. 
 
먼저 미래선도형 신산업 육성을 통해 혁신성장을 견인하도록 시스템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 바이오헬스 등 3대 중점분야에 투자역량을 집중하였다. 
 
성공 시 사회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거나 과학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형 R&D 신규사업에 예산을 적극 반영하였다.
 
또  국민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미세먼지,폐플라스틱 등 사회현안에 적극 대응하여 국민이 R&D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문제해결형 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하였다.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협의 조정된 범부처 정책을 재정 측면에서도 충분히 뒷받침하기 위하여 관련 예산도 적극 반영하였다. 
 
이에 미래대비 혁신성장 전략투자 예산을 대폭 확대,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제활력 제고 예산을 확대,과학기술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대폭 확대,과학기술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R&D 투자를 확대하였다. 
 
또 높은 2020년도 연구개발 투자수요를 충당하기 위하여 기존 사업의 효율화를 통해 1.25조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주요 정책분야에 재투자 하였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020년 정부 R&D 투자는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 연구는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혁신성장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하였다”라면서 “R&D 20조원 시대에 걸맞게 정책-투자-평가 시스템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혁신하여 과학기술이 경제활력 제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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