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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랭킹뉴스 곽규배 기자]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와 한국국토정보공사 담당자 400여 명이 참여하는 '지자체-LX 협력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지난 10일부터 3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10일 전주를 시작으로 12일 대구, 16일 서울에서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침수흔적도' 작성 주체인 지자체와 작성 전담기관인 LX 간의 원활한 협력을 위해 침수흔적도의 제작·활용부터 유지·관리까지 제도 운영 등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한다.
 
'침수흔적도'는 태풍·호우·해일 등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현장 조사와 측량을 실시해 침수구역, 침수깊이, 침수기간 등을 디지털 형태로 표시한 지도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지도는 해당 지역의 재해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쓰이고 신속한 주민 대피 등의 안전 조치에도 활용되는 중요한 정보다.
 
특히 지자체에서 파악한 침수 피해 상황을 즉시 해당 LX 지사로 전파하기 위해 '상황전파시스템'을 활용하도록 함에 따라 시스템 사용자 교육도 병행한다.
 
아울러 업무를 처음 수행하는 담당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년 태풍 '콩레이'로 침수흔적도를 작성한 경북 영덕군 등 최근 작성 사례 발표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상권 행안부 재난복구정책관은 "이번 소통의 장을 계기로 지자체와 한국국토정보공사 간의 협업체계가 더욱 강화돼 국민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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