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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랭킹뉴스 = 곽규배 기자] 복지부는 태움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전담간호사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간호협회와 국회인권포럼은 지난 25일 국회에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 및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협은 발제를 통해 인권침해 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근로환경의 개선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복지부와 고용노동부는 간협이 제시한 간호사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이로 인한 인권침해에 공감하면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보건복지부 곽순헌 의료자원정책과장은 간호사들의 인권침해 등을 막기위한 간호사의 처우개선 방안을 언급했다.
 
곽 과장에 따르면, 현재 복지부는 간호 수가 개선을 통해 병원에 들어가는 추가 수익이 처우개선에 쓰이는지 모니터링 할 계획을 병원계와 약속한 바 있다는 것이다. 
 
또 올해 상반기에 간호 수당을 도입하고, 야간전담 간호사의 관리교육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움 문제에 대해서는 간협이 발제에서 요구한 교육전담 간호사의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복지부 곽순헌 과장은 “예산은 약 77억이며 간호사가 환자를 담당하면서 신규 간호사까지 교육해야하는 업무적 중첩을 없애 나갈 것”이라며 “업무적 중첩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유도하는 태움 등 악폐습을 근절하겠다는 것이 복지부의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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