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월 8일 봉사실시… 창립 59주년 맞이한 동성제약, ‘롱런’ 비결

[CEO랭킹닷컴 = 이명진 기자] 치료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자 끊임없는 기술혁신에 힘쓰고 있는 동성제약이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며 모범이 되고 있다.

동성제약은 최근 ‘제7회 세븐에이트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세븐에이트데이는 故 이선규 회장의 봉사 정신 유지를 받들어 2010년 7월 8일 제정됐다. 이는 고령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져야 사회가 행복해진다는 동성제약의 기업 정신이 잘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세븐에이트데이는 동성제약의 자사 대표 염모제 브랜드 ‘세븐에이트(Seven-Eight)’를 뜻하는 말로 매년 7월 8일,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를 진행하는 의미있는 행사다.

봉사단은 동성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되며 동성제약에 입사한 신입사원이라면 꼭 참석해야 하는 의무가 주어진다.

‘제7회 세븐에이트데이’는 ‘정성 어린 염색봉사 다시 찾은 이팔청춘! 염색봉사는 사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청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단을 포함,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함께 나눔을 전달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어르신들이 염색을 통해 겉모습은 물론 마음도 젊어지시길 바란다”며 손자 손녀가 해주는 염색을 받는다는 마음으로 따뜻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59주년을 맞이한 동성제약은 정로환, 세븐에이트 등 롱런 하는 제품들이 많이 있을 정도로 제약 시장을 확고히 선점해왔다.

뿐만 아니라 염모제인 ‘양귀비’를 시작으로 ‘훼미닌’, ‘세븐에이트’, ‘버블비’ 등 국내 염모제의 변화 또한 주도해왔다. 현재까지 ‘염모제의 선구자’라고 불릴 정도로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은 동성제약을 염모제 리딩기업으로 이끌고 온 원동력이기도 하다.

제약기업의 경쟁력은 의약품의 시장 점유율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성제약은 매년 10~2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며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맞춰 다각적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염모제를 비롯한 일반의약품 품목 강화와 함께 광역학 치료를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아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명진 기자 cnc@ceoran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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