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참여도 높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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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랭킹뉴스 윤지훈 기자] 롯데물산이 커진 덩치만큼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한층 더 친근감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와 몰을 개발 및 운영하는 롯데물산은 점차 수익성을 높여가기 위한 내실 성장 과제를 안고 있다.

 

경영평가 전문 CEO랭킹뉴스의 데이터 분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안전성 CCC 와 성장성 A-를 나타내며 종합평가 BB 의 성적을 기록했다.

 

롯데물산의 회계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매출은 4448억 원으로 전년(3200억 원) 대비 무려 약 1248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210억 원으로 전년도 마이너스 468억 원에서 200억 원 이상 회복세를 보였지만 순이익이 대폭 악화하면서 내실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서는 관광 목적으로 많이 찾는 롯데월드타워의 활성화가 중요하다. 롯데월드타워는 호텔과 백화점, 아쿠아리움, 전망대, 뮤지엄, 오피스텔, 사무실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 있다.

 

특히 롯데월드타워 근처 석촌호수를 잘 활용해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모으는 중이다. 최근에는 스누피 달 착륙 50돌 기념 '루나 프로젝트'를 전시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캐릭터 디자인 그룹 스티키몬스터랩이 50년 전 달로 떠난 아폴로 10호와 행성들 모습 7개를 대형 우주 몬스터 풍선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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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에 풍선을 띄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송파구청과 함께 석촌호수에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러버덕을 띄워 큰 이슈를 모은 바 있다.

 

이달 초에는 독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독일 문화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롯데주류와 송파구가 함께 참여해 많은 고객들이 몰렸다. 올 하반기에는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연말 행사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롯데물산은 앞으로도 고객 체험 이벤트 등의 활발한 마케팅으로 소통할 계획이라며 증가하고 있는 매출만큼 내실도 단단히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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