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팬션이 한국 법인인 스팬션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마케팅통’을 영입, 한국 시장내 마케팅 강화에 적극 나섰다.

AMD와 후지쓰의 플래시 메모리 부문 자회사인 스팬션은 스팬션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준 사장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한 뒤 25년간 모바일 관련 산업에서 일해온 IT 마케팅 전문가로 LG이노텍(구 LG정밀), 레이켐 코리아 등을 거쳐 교세라 코리아 지사장 및 피비 아이컴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6월 스팬션 코리아에 합류, 마케팅을 지휘해 왔다.

특히 스팬션 코리아는 올해 설립한 R&D 센터를 통해 고기능 휴대폰 분야에서 한국업체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플래시 메모리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본사 부사장 및 스팬션 코리아의 대표이사직을 겸임해 온 정철화 전 대표는 스팬션 본사로 복귀한 후 내년 3월 은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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