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출력 260마력‧상시 4륜 시스템 등 갖춰

20170904_e8921a9827f45b95876f8baac516f100.jpg

기아자동차는 모하비를 군용화로 개조해 공군에 납품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군에 납품하는 모하비 20대는 △최대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강력한 동력성능 △상시 4륜 시스템 △산악용 타이어 등을 적용해 일반 모하비 대비 험로 주행성을 대폭 향상 시켰다.

또 △국방색 위장도장 △24V 무전기 전원공급장치 △통신장비 장치대 △루프박스 등을 적용해 군 작전 수행력을 높였고 △자동8단변속기 △에어컨 △후방카메라 △후방모니터 등의 사양도 적용해 탑승자의 편의성도 배가했다.

특히 군용 모하비는 일반 모하비 차량의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별도의 차체 변형 없이 군 작전 수행에 필요한 각종 요구 조건들을 충족시켜 국방 예산 절감과 작전 상황별 활용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3698601005_20171128084715_7854926516.jpg

기아차는 상품성과 활용성을 갖춘 군용 모하비를 육군을 비롯한 대한민국 여러 군에 납품을 확대하고 세계 각국에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군용 모하비 납품을 통해 지난 2012년 레토나를 끝으로 단종한 1/4톤 군용 차량 부분에 재진출함으로써 군용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이다정 기자 cnc@ceoranking.com

저작권자 © CEO랭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