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

SK㈜ C&C가 국내 취약계층의 난방비 기금 조성을 위해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24일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SK u타워 지하 1층에서 진행된 이번 바자회에서는 기존 구성원 기부 물품은 물론, 다양한 사회적 기업 제품도 함께 판매됐다.

이날 행사장은 젊은 사회적 기업가들에게는 제품 소개∙판매의 기회를, 구성원에게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실속 제품 구매의 기회를, 취약계층에게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선사하는 상생의 장소가 됐다.

특히 전주 시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명으로 구성된 천년누리 전주제과는 '우리밀 수제 전주 비빔빵'으로 구성원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커피지아의 발달장애인이 만드는 상큼한 귤과 율무가 첨가된 커피, 폐자동차에서 수거되는 천연가죽, 안전벨트 등을 이용한 업싸이클링 가방과 맞춤 수제화, 발달장애인이 텃밭채소로 만든 유기농 비누, 자폐인의 예술 감각이 돋보이는 디자인 상품 등에도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유항제 SK㈜ C&C 대외협력부문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정성들이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들의 성장을 도우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민주원 기자 cnc@ceoran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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